10월 둘째 주 부산·울산 아파트 신고가 순위 TOP — 48건, 해운대 우동·재송동 국평이 줄줄이 기록
10월 4~10일 신고분 기준 부산 35건, 울산 13건의 신고가가 나왔습니다. 마린시티자이 85㎡가 16억원으로 국평 신고가를 1억원 끌어올렸고, 부산 신고가 상위 8곳 중 6곳이 해운대구였습니다. 연휴 뒤 오래 거래가 없던 구축 단지의 '오랜만의 거래'가 부산 상위 20건 중 8건이나 섞여 있어 함께 짚었습니다.
이번 주 한눈에
- 매매 신고 613건(부산 440건, 울산 173건). 주초(10/5~6)에는 신고가 거의 없다가 10월 7일 하루에만 272건이 몰렸습니다.
- 신고가(같은 단지·같은 평형의 최근 3년 최고가를 넘은 거래): 부산 35건, 울산 13건
- 부산 신고가 1위: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 85㎡ 16억원(직전 최고가 15억원 대비 +1억원)
- 이번 주 가장 비싼 거래: 수영구 민락동 수영만아이파크 243㎡ 24억 2,500만원. 울산은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IPARK2단지 85㎡ 10억 8,000만원
- 울산 신고가는 지난주 중구에서 이번 주 남구(옥동·무거동·신정동)와 울주군 범서읍으로 옮겨 갔습니다.
1. 부산 — 해운대 우동·재송동이 상위권을 채웠다
| 단지 | 위치 | 전용 | 신고가 | 오른 폭 |
|---|---|---|---|---|
| 마린시티자이 | 해운대구 우동 | 85㎡ | 16억원 | +1억원 |
| 동부올림픽타운 | 해운대구 우동 | 115㎡ | 13억 4,000만원 | +6,000만원 |
| 센텀이편한세상 | 해운대구 재송동 | 73㎡ | 7억 4,500만원 | +5,600만원 |
| 남천금호어울림더비치 | 수영구 남천동 | 105㎡ | 15억 8,000만원 | +4,000만원 |
| 건영2 | 해운대구 좌동 | 60㎡ | 4억 2,700만원 | +3,500만원 |
| 센텀리슈빌1단지 | 해운대구 재송동 | 85㎡ | 8억 4,000만원 | +3,000만원 |
| 대우마리나3 | 해운대구 우동 | 60㎡ | 8억 2,900만원 | +2,900만원 |
|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 | 동래구 사직동 | 85㎡ | 12억 8,500만원 | +1,700만원 |
이번 주 부산의 주인공은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입니다. 국민평형인 85㎡ 38층이 16억원에 거래되며 4월에 세운 최고가 15억원을 한 번에 1억원 넘었습니다. 같은 우동의 동부올림픽타운 115㎡(13억 4,000만원)와 재건축을 추진 중인 대우마리나3 60㎡(8억 2,900만원), 재송동 센텀이편한세상·센텀리슈빌1단지까지 신고가 상위 8곳 중 6곳이 해운대구였습니다. 지난주 경동 175㎡ 같은 대형이 아니라 60~85㎡ 중소형에서 신고가가 이어졌다는 점이 다릅니다.
수영구에서는 남천금호어울림더비치 105㎡가 15억 8,000만원으로 신고가를 냈고, 민락동 테넌바움294 85㎡는 같은 날(10월 7일 계약) 35층 15억 1,500만원과 29층 13억 6,500만원 두 건이 신고됐습니다. 같은 평형인데 층 차이로 1억 5,000만원이 벌어진 사례입니다. 이 평형의 3년 최고가는 2025년 11월 38층 15억 8,000만원이라 이번 거래는 신고가가 아닙니다. 동래구에서는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 85㎡가 12억 8,500만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고, 같은 사직동 쌍용더플래티넘사직아시아드 85㎡도 10억 9,000만원에 거래돼 사직동 국평이 10억원대를 굳히는 모습입니다.
2. 부산 신고가 상위 20건 중 8건은 '오랜만의 거래'
| 단지 | 이번 거래 | 직전 최고가 | 간격 |
|---|---|---|---|
| 동래대우 85㎡ (동래구 온천동) | 5억 3,500만원 · 12층 | 5억 300만원 (2023.9) | 약 3년 |
| 아남프라자 83㎡ (북구 덕천동) | 2억 6,500만원 · 16층 | 2억 4,300만원 (2023.9) | 약 3년 |
| 괴정한신 85㎡ (사하구 괴정동) | 3억원 · 16층 | 2억 7,700만원 (2024.1) | 약 2년 8개월 |
| 성도 85㎡ (부산진구 개금동) | 1억 6,900만원 · 3층 | 1억 5,800만원 (2024.1) | 약 2년 9개월 |
| 신화명리버뷰자이 85㎡ (북구 금곡동) | 4억 7,700만원 · 22층 | 4억 5,500만원 (2024.10) | 약 2년 |
부산 신고가 상위 20건 가운데 8건이 직전 최고가가 1년 반 넘게 지난 '오랜만의 거래'였습니다. 지난주(상위 20건 중 4건)보다 두 배 많습니다. 대부분 1990년대~2000년대 초에 지어진 구축이고, 오른 폭도 1,000만~3,000만원대로 크지 않습니다. 몇 년 만에 거래가 나와 그사이의 시세 변화가 한 번에 드러난 것이라, 이 단지들이 최근 갑자기 올랐다기보다 '오랜만에 가격이 다시 확인됐다'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.
3. 울산 — 남구 옥동·무거동과 울주 구영리로
| 단지 | 위치 | 전용 | 신고가 | 오른 폭 |
|---|---|---|---|---|
| 옥동삼익 | 남구 옥동 | 85㎡ | 7억 8,000만원 | +5,000만원 |
| 구영2차푸르지오 | 울주군 범서읍 | 124㎡ | 7억 4,000만원 | +5,000만원 |
| 롯데캐슬스카이 | 중구 성남동 | 145㎡ | 6억 1,300만원 | +4,500만원 |
| 아름문수빌라트101동 | 남구 무거동 | 85㎡ | 2억 800만원 | +1,800만원 |
| 문수로로얄팰리스 | 남구 신정동 | 85㎡ | 3억 9,100만원 | +1,600만원 |
| 신정수필아파트 | 남구 신정동 | 78㎡ | 6억 7,000만원 | +1,500만원 |
| 무거한라4차 | 남구 무거동 | 85㎡ | 3억 4,000만원 | +1,200만원 |
지난주 울산 신고가가 중구 복산동 번영로센트리지 일대에 몰렸다면, 이번 주는 남구가 다시 중심이었습니다. 옥동삼익 85㎡가 직전 최고가 7억 3,000만원(2025년 11월)을 5,000만원 넘었고, 무거동·신정동에서는 2억~4억원대 중저가 국평이 잇따라 신고가를 냈습니다. 울주군 범서읍 구영2차푸르지오 124㎡도 7월 최고가를 5,000만원 넘겼습니다. 번영로센트리지3단지 85㎡는 이번 주 8억 1,000만원(23층)에 거래돼 지난주 신고가(8억 4,900만원)에 미치지 못했습니다.
비싼 거래는 여전히 남구 신정동·옥동입니다. 문수로2차IPARK2단지 85㎡가 3층인데도 10억 8,000만원, 옥동롯데인벤스로얄 139㎡가 10억 1,5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.
4. 청약·재개발 소식
- 연제구 연산동 '연제 갤러리 자이'(GS건설, 499세대, 전 세대 84㎡)가 10월 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냈습니다. 특별공급 10/19, 1순위 10/20, 2순위 10/21, 당첨자 발표 10/27입니다.
- 지난주 결과를 기다리던 수영구 망미동 '쌍용 더 플래티넘 센텀'은 1순위 46세대 모집에 27건이 접수돼 0.59대 1로 전 타입 미달이었습니다. 84㎡ 최고 분양가가 13억원대였던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
- 재개발: 연제구 연산13구역이 10월 3일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뽑았고, 울산 남구 B-01구역(신정동)은 9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. 두 곳 모두 부울아파트 재개발 지도에 추가했습니다.
5. 다음 주에 볼 것
- 연제 갤러리 자이 1순위 경쟁률(10/20) — 주변 레이카운티·힐스테이트연산 84㎡ 실거래와 비교해 분양가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
- 해운대 우동·재송동 중소형 신고가가 다음 주에도 이어지는지
- '오랜만의 거래'가 계속 많은지 — 구축 거래가 살아나는 신호인지, 연휴 뒤 일시적인 몰림인지
- 9월 계약 거래량 — 신고 기한(계약 후 30일)이 끝나는 10월 말에 8월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
이 리포트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부울아파트가 정리하고 해석한 것으로,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 신고가는 우리가 가진 최근 3년 자료 기준이며, 해제(취소)된 거래는 모두 뺐습니다.